괴수 영화 고질라, 킹콩, 트롤 차기작까지 총정리

올해 개봉 예정 및 제작 중인 괴수 영화들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클로버필드 후속편부터 반헬싱 리부트, 드라큘라·프랑켄슈타인 시리즈, 주라기 월드 시작, 킹콩 디즈니+ 시리즈까지 다양한 괴수 작품들이 줄줄이 준비 중입니다. 스케일과 완성도가 기대되는 작품들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1. 클로버필드 속편, 다시 돌아온 공포와 현실감

  2. 바닐싱 리부트, 전설의 괴수들이 되살아나다

  3. 드라큘라와 프랑켄슈타인의 새로운 부활

  4. 주라기 월드 리스타트, 공룡의 진짜 귀환

  5. 킹콩의 기원, 디즈니+가 그리는 또 다른 서사

1. 클로버필드 속편, 다시 돌아온 공포와 현실감

2008년 개봉 당시, 파운드 푸티지 방식으로 괴수 영화에 신선한 충격을 줬던 클로버필드가 다시 돌아옵니다. 현재 제작 중인 속편은 1편의 직후를 배경으로 하며, 캠코더 시점의 긴박함과 현실감을 그대로 계승할 예정입니다. 이번 작품 역시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작품명을 공개 직전까지 감추는 방식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던 그는 이번에도 특유의 연출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2026년 개봉설이 유력하게 퍼지고 있으며, 클로버필드 팬이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입니다.

2. 바닐싱 리부트, 전설의 괴수들이 되살아나다

20년 전 괴수 액션의 진수를 보여줬던 바닐싱이 완전히 새롭게 리부트됩니다. 드라큘라, 늑대인간, 프랑켄슈타인 등 고전 괴수들이 총출동했던 이 작품은 그 자체로 판타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였습니다. 이번 리부트에는 공포 영화계의 거장 제임스 완이 프로듀서로 참여합니다. 소우, 컨저링, 애나벨 등에서 공포 연출을 선보였던 그인 만큼, 보다 어두운 분위기의 괴수물이 기대됩니다. 또한 루머로는 휴잭맨의 복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드라큘라와 프랑켄슈타인의 새로운 부활

드라큘라 단독 영화도 현재 준비 중입니다. ‘노매드랜드’로 아카데미를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SF와 서부극이 결합된 색다른 드라큘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여기에 넷플릭스에서는 **프랑켄슈타인의 신부(The Bride)**가 제작되고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헬보이’, ‘퍼시픽 림’으로 잘 알려진 기에르모 델 토로 감독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작품입니다. 제이크 질렌할과 크리스티안 베일이 캐스팅되어 후반 작업 중이며, 기존 괴수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나리오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4. 주라기 월드 리스타트, 공룡의 진짜 귀환

공룡을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소식입니다. 기존 주라기 월드 시리즈가 마무리된 이후, 새로운 서사로 재시작되는 ‘주라기 월드: 시작’이 올해 7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과거 오리지널 주라기 공원의 시나리오 작가인 데이비드 코엡이 복귀하며,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팬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서사를 새롭게 정비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공룡 디자인 역시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해 더욱 리얼한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공룡 마니아라면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5. 킹콩의 기원, 디즈니+가 그리는 또 다른 서사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디즈니+ 오리지널 킹콩 시리즈입니다. 레전더리의 몬스터버스와는 별개로 제작되며, 2005년 피터 잭슨의 킹콩 영화와 유사한 세계관 속에서 킹콩의 기원을 재조명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연출 역시 제임스 완 감독이 맡았으며, 현대 배경 속에서 킹콩이 어떤 존재로 다시 태어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디즈니+가 최근 여러 수작을 제작하며 기반을 다지고 있는 만큼, 킹콩 시리즈 역시 기대해볼 만합니다.

마무리하며

올해와 내년, 괴수 영화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작품들이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고질라, 콩 같은 익숙한 이름들뿐 아니라 바닐싱, 프랑켄슈타인, 드라큘라 등 오래된 괴수 캐릭터들이 새로운 시대에 맞게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SF, 판타지, 액션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 속에서 괴수라는 소재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괴수 영화의 전성기가 다시 시작될 이 시점, 여러분의 기대작은 어떤 작품인가요? 지금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